남부 벚꽃·중부 진달래 개화...봄꽃 축제도 개막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꽃이 빠르게 피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에는 벌써 벚꽃이 만개했다고 하는데요, 지역별 봄꽃 상황과 축제 정보를 김수현 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봄꽃이 빠르게 개화하고 있습니다.

매화는 전국에서 절정기를 넘어섰고요, 노란 개나리와 붉은 진달래도 속속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이미 진달래와 개나리가 절정기를 맞고 있지만, 서울은 이제 시작입니다.

제주도와 영남, 전남에는 벚꽃이 개화하면서 화려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부산에서 개화한 벚꽃인데요, 예상보다 6일이나 빠른 지난달 22일에 개화했습니다.

때문에, 이렇게 절정기에 접어든 만개한 벚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충청 지방에서, 다음 주 중반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에서도 벚꽃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봄꽃이 앞다퉈 피면서 봄꽃 축제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어제 개막한 전남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는 내일까지 이어지고요, 제주 유채꽃 축제는 오늘 개막해 9일까지, 진해 군항제는 10일까지 계속됩니다.

중부지방에서는 노란 산수유를 만날 수 있는데요, 양평 산수유 한우축제가 오늘과 내일 열리고요, 여의도 봄꽃축제는 오늘 개막해 9일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어제부터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봄비는 개화에 오히려 도움이 되기 때문에 더 아름답고 풍성한 봄꽃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리포트 김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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