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선출...반문연대는?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김광덕 /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배종찬 /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앵커]
자유한국당 경선에서 홍준표 경남지사가 선출됐습니다. 반문연대가 구축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 경선에서는 문재인, 안철수 전 대표가 압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8일 남은 장미대선 상황 지금부터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홍준표 지사, 어느 정도 승리를 거둘 것이다 예상은 했었습니다마는 54%, 상당히 높은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는데 그 배경이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막판에 김진태 의원이 친박계 지원을 받으면서 상승세를 탔기 때문에 혹시 이변이 일어날 수 있지 않느냐 하는 이야기도 했었습니다마는 역시 홍준표 지사의 일방적 승리로 귀결이 됐는데 그 이유는 제가 보기에 일단 상대들이 너무 약했어요.

상대가 굉장히 중요한데 상대들이 너무 약했고 본인으로 말하면 여러 가지 대선 후보 정도 나올 사람은 라이프 스토리가 있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라이프 스토리가 있는 사람이죠.

굉장히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나중에 모래시계 검사로 알려졌었고 그래서 소위 말해서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 것과 이런 것과 맞는 것이고 또 최근에는 약간 튀는 말과 언행으로 여러 가지 홍트럼프 전략, 이런 게 있고 그런 것들을 통해 주목을 끌게 되고 또 스트롱맨이 되겠다고 하는.

스트롱맨은 양 뜻이 있겠습니다마는 하나는 강한 남자라는 뜻도 있지만 독재자라는 뜻도 있습니다. 어쨌든 그런 스트롱맨이 되겠다고 하는 이런 것들이 주목을 끌면서 일방적 승리로 된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홍준표 후보가 어제 바른정당의 연대를 제안하지 않았습니까? 큰집으로 돌아오라 이렇게 밝혔는데 필요성은 물론 서로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마는 가능한 결합으로 보십니까?

[인터뷰]
글쎄요, 연대가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연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후보 간의 순조로운 합의도 중요할 수 있고 또 유권자들이 따라가줘야 된다는 것. 또 정서적인 공감대가 있어야 되는데 후보들 간의 합의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그래서 지지율을 더 높이기 위한 방식이라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 후보들 간에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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