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소상공인 보호"...안희정 "양성평등 실현"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전통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지원하는 정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여성 단체가 연 토론회에 참석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양성평등 실현을 강조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대규모 지지모임을 꾸리며 세를 과시했습니다.

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전통시장을 방문한 문재인 전 대표는 자영업자 카드 수수료 인하와 의료비·교육비 세액 공제 확대 등을 담은 소상공인 지원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대기업에 편향된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정책이 소상공인들의 삶을 망쳤다고 비판했습니다.

재벌과 대형 유통기업이 골목상권을 집어삼켜도 수수방관하고 오히려 규제를 풀어주는 등 특혜를 제공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지지율이 떨어지면 국민들에게 보이기용으로 시장에 와서 떡볶이 사 드신 것 말고 도대체 지난 4년 동안 박근혜 정부가 한 일이 무엇입니까?]

안희정 충남지사는 여성단체가 연 국회 토론회에서 양성 불평등 해소를 강조했습니다.

또 육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희정 / 충남도지사 : 양성 불평등이라는 차별을 시정하기 위해서 젠더와 양성평등에서 뛰어난 지도자가 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세월호 특검법 제정과 사드 배치 중단 등을 포함하는 이른바 '촛불 민심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의 인재영입을 겨냥해 정당 정치를 거스르는 일이라고 비난하면서 자신이야말로 촛불 민심이 원하는 나라를 만들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성남시장 : 촛불 혁명의 완성은 권력자의 교체나 단순한 정권교체를 넘어 촛불민심의 열망을 실현하는 진정한 촛불 정권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국방과 노동, 문화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 7백여 명으로 구성된 지지모임을 출범시켰습니다.

대학교수 5백여 명으로 대규모 싱크탱크를 꾸린 문재인 전 대표에게 맞불을 놨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 : 전문가 여러분과 함께 공정한 나라 만들고 희망찬 대한민국 미래 만들겠습니다. 함께 고민하고 함께 행동해주십시오.]

국민의당에 입당한 손학규 의장은 동물보호단체를 방문해 동물의 생명권 보호를 강조했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여성단체 토론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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