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성장이론 없는 진보 문제 많아” J노믹스 비판

  • 6년 전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 'J노믹스'를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성장 전략도 없고 모든 걸 시장이 아닌 국가가 결정하려 한다는 겁니다.

김기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이번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겨냥했습니다.

최근 상생 구도는 더 나빠지고 성장 기운은 점점 쇠퇴하고 있다며, 우리 실정에 맞는 성장 이론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질타했습니다.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성장이론이 없는 진보주의는 정말 문제가 많다. 아니나 다를까 곳곳에서 말 그대로 빨간 불이 켜지고 있습니다."

시장 분석 없이 이뤄진 '주먹구구' 탈원전에 대해서도 쓴소리합니다.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정부가 각별히 한 번 더, 정말 이념이라든가. 어떤 특정 가치에 집착해서 그러지 말고 좀 더 객관적으로 과학적으로… "

오늘 채널A에 출연해선 문재인 정부의 'J노믹스'에 대해 모든 걸 시장이 아닌 국가가 결정하려 한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제가 국가주의라고 이야기하니까 좀 언짢아하시고 그랬는데. 정부·여당 계신 분들이 지나치게 시장에 개입하려고 하고."

한편 한국당은 내일 비대위원 인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채널A 뉴스 김기정입니다.

skj@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훈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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