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째 대책 임박...이번엔 미친 집값 잡을까 / YTN

  • 6년 전
■ 박원갑 /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그래서 이번 주 안에 고강도 부동산 대책이 예고돼 있습니다. 이번 주가 얼마 안 남았죠. 오늘 아니면 내일일 것 같습니다. 과연 어떤 대책들이 담겨있을까요?

광풍이라고 불리는 집값, 과연 이번에는 잡을 수 있을지요. 전문가 연결돼 있습니다. 박원갑 KB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일단 지금 현재 상황부터 간단히 점검해 보죠. 집값이 오를 대로 올랐는데 거래는 별로 없다고 합니다. 이런 걸 매도자 우위 시장이라고 하던데 매도자 우위라는 게 어떤 거고, 이게 어떤 심리를 갖고 있는 시장입니까?

[인터뷰]
지금 매도자 우위 지수가 이번 주에 171.6을 기록했는데요. 이게 2003년 7월 이후에 가장 높은 수치인데 매도자가 어떻게 보면 배짱이라는 거죠. 그러니까 매수 우위지수는 부동산중개업체 한 3600곳을 대상으로 팔 사람이 많느냐, 살 사람이 많느냐를 물어보는 겁니다.

그리고 기준점 100을 넘어서면 매수자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뜻이고. 그러면 매도자 입장에서는 자기가 원하는 가격에 주택을 팔 수 있는 매도자 우위 시장이 되는 거죠. 그러니까 집값...


안 팔고 많다, 쉽게 말해서.

[인터뷰]
그렇죠. 상승 기대 심리가 높다 보니까 매물을 거두어들이거나 호가를 올리는 그런 상황이다. 한마디로 지금은 비이성적 과열이 극에 달해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차피 6억 가던 아파트 8억으로 지금 올랐는데 8억에 팔겠습니다 하니까 너무 비싸요, 그러면 사지 마세요. 어차피 8억 2000만 원 더 오를 것 같은데. 이런 얘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까지의 대책은 지방 집값만 잡았다 이런 얘기들이 많아요. 집값이 양극화되는 겁니까, 이러다 보면?

[인터뷰]
일종의 규제의 역설인데요. 서울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투지업체책을 계속 내놓았는데 서울은 오히려 거품 논란이 심할 정도로 뜨겁고 지방은 냉기가 도는 상황인 거고요.

지방 같은 경우 일부 동남권 벨트라고 하는데 이곳은 3년 내지 4년째 집값이 떨어지는 곳이 많죠. 공급 과잉에다가 지역경제 침체라는 구조적인 문제도 있지만 최근 들어서는 서울로 아파트를 사는 상경투자도 하나의 이슈가 되는 것 같습니다.


상경투자, 이거 설명 좀 해 주시죠.

[인터뷰]
서울로 와서 사는 거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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