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내일 오전 10시 평양 도착...첫날부터 정상회담 돌입 / YTN

  • 6년 전
평양에서 세 번째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부터 2박 3일 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세부 일정이 공개됐는데요.

문 대통령은 내일 오전 10시 평양에 도착해서 첫날부터 곧바로 정상회담에 돌입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염혜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 세부 일정이 나왔지요?

과거와 달리 정상회담이 첫 날에 열리는군요?

[기자]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 조금 전 첫 브리핑을 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 등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2박 3일 세부 일정과 정상회담 의제 협의 상황을 발표했는데요.

먼저 문재인 대통령과 공식 수행원들은 오전 8시 40분 성남 공항을 출발합니다.

별도의 행사 없이 서해항로를 이용해 평양 순안공항으로 향하고, 오전 10시쯤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항에서 공식 환영행사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임종석 준비위원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동선을 미리 알 수 없지만 김 위원장이 직접 영접하는 상황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정상은 첫날 오후부터 곧바로 회담에 도입합니다.

첫 회담 종료 뒤에 오후에는 환영 예술공연을 관람하고, 환영 만찬이 예정돼 있습니다.

둘째 날 오전에도 정상회담이 이어집니다.

임종석 준비위원장은 원만하게 회담이 진행된다면, 오전 회담 후에 합의 내용을 발표하는 공동기자회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평양 옥류관에서 오찬회동을 한 뒤 오후에는 공식수행원, 특별수행원과 함께 평양 주요 시설을 참관합니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오후 회담도 진행할 수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둘째 날 만찬은, 평양 시민들이 자주 가는 식당에서 가급적 하고 싶다는 의사를 북측에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그동안 해외 순방을 할 때 현지 주민들이 자주 가는 식당을 늘 방문했는데 이번에도 그럴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공항 환송행사를 마치고 오전에 서울로 돌아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양 정상 간에 친교 일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정상회담 의제에 대한 발표도 있었는데 역시 비핵화 의제가 이번 회담의 핵심이죠?

[기자]
세 가지 의제를 협상 테이블에 올리는데 비핵화 문제에 대해 북한의 진전된 입장을 얼마나 끌어낼 수 있을지가 핵심입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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