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의 돌직구쇼 - 10월 25일 신문브리핑

돌직구쇼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신문 읽어주는 기자 이남희입니다. 김진 앵커에게 개인적 경사가 있어 오늘 제가 대타를 맡았는데요. 풍성한 소식은 그대로입니다. 신문 브리핑으로 오늘 돌직구쇼로 시작합니다.

1. 동아일보입니다. 북한이 개성공단 내 우리 자산에 내린 동결 조치를 해제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년 전 북한이 일방적으로 동결한 우리 자산은 무려 1조 원이 넘는데요. 우리 기업도 이달 말 방북해 보존 상태를 점검합니다. 이번 결정으로 개성공단 재가동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2. 다음은 조선일보 1면입니다. '남북 군사합의 비준' 위헌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조선일보는 청와대와 문 대통령 과거 발언이 모순된다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문 대통령은 2011년 자서전 운명에서 "남북 정상 합의는 국가간 조약"이라고 썼는데요. 반면,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어제 "북한은 우리 법체계상 국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의 말, 왜 다른 건지 잠시 뒤 짚어봅니다.

3. 다음은 한겨레 1면입니다. 대구 경남 제주교육청이 비리 사립유치원들의 실명과 감사 결과를 어제 처음 공개했습니다. 부산 세종 전남 교육청도 이미 명단을 홈페이지에 올렸는데요. 나머지 11개 시도교육청도 오늘 그 결과를 공개합니다.
당정은 조금 전 사립유치원 비리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국공립유치원을 확충하고, 사립유치원 회계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4. 다음은 한국일보 14면입니다. 강용석 변호사가 정치와 방송 이어 법조계에서도 퇴출 위기에 놓였습니다. 도도맘 김모 씨와 공모해 소송서류를 위조한 혐의로 법원이 강 변호사에게 징역 1년 선고했는데요. 앞서 강 변호사는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당에서 제명됐고, 2015년엔 불륜설로 방송에서 하차했죠. 특히 강 변호사에게 변호를 맡긴 배우 김부선 씨가 난처했습니다. 앞으로 김부선 씨 소송은 어떻게 되는지 전망해봅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2018.10.25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8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