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의혹’ 경찰청 압수수색 나선 검찰…조국 겨냥했나
검찰이 오늘 경찰청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클럽 버닝썬 유착 의혹을 받았던 이른바 '경찰총장', 윤모 총경 관련입니다.
조국 장관 사건과도 연결고리가 있다는 의혹이 있죠.
조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 수사관들이 서울 미근동 경찰청 청사에 도착한 건 오전 9시 반쯤.
클럽 버닝썬 사태 당시 '경찰총장'으로 통했던 윤모 총경 관련 자료를 확보하러 온 겁니다.
오늘 압수수색은 윤 총경의 현재 근무지인 서울경찰청도 포함됐습니다.
오늘 압수수색은 조국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관련 의혹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검찰 수사관]
"(사모펀드 관련해서 나오신 건가요? 윤 총경 주식투자 관련해 혐의점 있어서 보러 나오신 건가요?)"
지난 2015년 윤 총경은 특수잉크 제조업체 '큐브스'에 5천만 원을 투자했습니다.
큐브스는 이보다 1년 전 코스닥 상장사 WFM의 투자를 받는데, WFM은 훗날 조국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운영사 코링크가 최대 주주가 되는 회사입니다.
윤 총경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행정관 신분으로 조국 당시 민정수석과 같이 근무한 이력이 있습니다.
조 장관 인사청문회 때는 두 사람이 함께 찍힌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조국 / 법무부 장관(지난 6일)]
"평소 때는 얼굴도 보기 힘든 사람입니다. 그날 단체 회식이라서 한 번 봤던 것이지요."
큐브스 전 대표 정모 씨를 횡령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인 검찰이 이 시점에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에 나선 이유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ym@donga.com
영상취재 : 한효준
영상편집 : 박주연
클럽 버닝썬 유착 의혹을 받았던 이른바 '경찰총장', 윤모 총경 관련입니다.
조국 장관 사건과도 연결고리가 있다는 의혹이 있죠.
조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 수사관들이 서울 미근동 경찰청 청사에 도착한 건 오전 9시 반쯤.
클럽 버닝썬 사태 당시 '경찰총장'으로 통했던 윤모 총경 관련 자료를 확보하러 온 겁니다.
오늘 압수수색은 윤 총경의 현재 근무지인 서울경찰청도 포함됐습니다.
오늘 압수수색은 조국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관련 의혹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검찰 수사관]
"(사모펀드 관련해서 나오신 건가요? 윤 총경 주식투자 관련해 혐의점 있어서 보러 나오신 건가요?)"
지난 2015년 윤 총경은 특수잉크 제조업체 '큐브스'에 5천만 원을 투자했습니다.
큐브스는 이보다 1년 전 코스닥 상장사 WFM의 투자를 받는데, WFM은 훗날 조국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운영사 코링크가 최대 주주가 되는 회사입니다.
윤 총경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행정관 신분으로 조국 당시 민정수석과 같이 근무한 이력이 있습니다.
조 장관 인사청문회 때는 두 사람이 함께 찍힌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조국 / 법무부 장관(지난 6일)]
"평소 때는 얼굴도 보기 힘든 사람입니다. 그날 단체 회식이라서 한 번 봤던 것이지요."
큐브스 전 대표 정모 씨를 횡령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인 검찰이 이 시점에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에 나선 이유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ym@donga.com
영상취재 : 한효준
영상편집 :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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