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utView] 세월호 유가족 "기자회견이 뭐가 위험해"

  • 5년 전
세월호 유가족들은 30일 서울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시행령 수정안은 특조위가 정부로부터 독립성을 보장받지 못한다"며 시행령 폐기를 촉구했다.

전명선 위원장은 "단어 몇 개 바꾸면서 마치 특조위와 가족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처럼 거짓을 늘어놓는 철면피 해양수산부를 강력히 규탄한다" 말했다.

기자회견이 시작되자 경찰은 "음향 차량을 이용한 기자회견은 불법"이라며 견인하려고 하자 이를 저지하는 유가족과 30여 분간 대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