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새 역사 김수지 “이제 도쿄올림픽 준비”

  • 5년 전


안녕하십니까. 스포츠뉴스입니다.

올해 한국 수영계를 빛낸 다이빙의 김수지.

박태환 이후 8년 만에 세계선수권 첫 메달을 따냈는데요.

도쿄올림픽을 향해 힘찬 도약을 준비하는 김수지를 이민준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호령했던 '마린 보이' 박태환.

박태환 이후 세계선수권 메달은 8년 만이었습니다.

주인공은 지난 6월 광주에서 1m 스프링보드 부문 동메달을 따낸 김수지.

[김수지 / 다이빙 국가대표]
솔직히 1m는 생각도 안 했었기 때문에, 근데 준비가 됐으니까 기회가 찾아온 것이라 생각해서 제가 열심히 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

김수지는 최근 대표 선발전 3m 스프링보드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두 바퀴 반 회전에 옆으로 한 바퀴를 더 도는 고난도 기술로 1위를 차지하며 도쿄올림픽에 대한 기대도 한층 높였습니다.

우선 4월 열리는 월드컵에서 출전권을 따면 비로소 꿈에 그리던 최고의 무대에 설 수 있습니다.

[김수지 / 다이빙 국가대표]
다가오는 2020년 새해 좋은 해 되시길 진심으로 빌고요.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다이빙 선수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비인기종목 설움에도 오랜 기간 성장을 거듭해 온 김수지가 이제 더 큰 도약을 준비합니다.

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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