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데 괜찮겠지?"…BRT 구간 위험천만 무단횡단

  • 4년 전
【 앵커멘트 】
일명 BRT라 불리는 간선급행버스체계가 대부분 중앙버스전용차로 형태로 운영되면서 무단횡단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도로 중앙에 버스 정류소가 생겨 횡단 거리가 짧아졌기 때문인데, 위험천만한 현장을 박상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시내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빨간불에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무단횡단을 하다 오토바이와 부딪힐 뻔한 아찔한 상황도 벌어집니다.

버스를 타려고 보행자 신호를 무시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 인터뷰 : 시내버스 승객
- "버스가 오면 아무 생각 없이 타러 가게 되는 것 같아요."

BRT, 즉 간선급행버스체계가 도입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 스탠딩 : 박상호 / 기자
- "이곳은 부산의 한 왕복 6차선 도로입니다. 도로 중앙에 이렇게 양방향 버스 정류소가 생기면서 마치 징검다리를 건너듯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탄 채로 B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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