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전
【 앵커멘트 】
MBN 특별기획 '코로나 OUT! 이렇게 극복하자' 오늘은 작지만 아름다운 기부 행렬을 소개합니다.
장난감 사려고 모은 저금통을 깬 초등학생부터 기부 업체에 일부러 가서 팔아주는 시민들까지 소시민들의 선한 영향력이 퍼지고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보물이라고 써놓은 돼지 저금통을 깨자 꼬깃꼬깃 지폐부터 10원 짜리 동전까지, 86,870원이 나왔습니다.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8살 이채준 군이 장난감 사려고 모은 전 재산을 코로나에 고통받고 있는 대구를 위해 써달라며 내놨습니다.

▶ 인터뷰 : 이채준 / 초등학교 1학년 학생
- "대구 시민들 힘내세요, 의사 선생님 힘내세요. 대한민국 파이팅!"

한 대학에선 모금 제안 글이 게시판에 올라오자마자 분 단위로 입금되면서 단숨에 1,777만 원(가톨릭대학교 재학생·졸업생 모금 기부 :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 1,000만 원 ▶ 대한적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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