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신규 확진자 다시 두자릿수…해외 유입 이어져

  • 4년 전
[뉴스특보] 신규 확진자 다시 두자릿수…해외 유입 이어져


며칠 동안 백명대로 늘었던 신규 확진자 숫자가 다시 두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어떤지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이혁민 연세대 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대구에서 추가 확진자 수가 제일 많이 나왔지만, 전일 대비 상당히 줄었어요. 다시 안정세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을까요?

서울 등 수도권은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어제,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다시 세 자릿수가 되면서 혹시 다시 확산세를 보이는 것 아니냐 하는 우려가 나왔었는데요. 하루 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왔습니다. 이후는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해외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해외유입 사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부터 모든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가 적용되고 있는데,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만 혹시 보완할 점이 있다면요?

그동안 여러 번 얘기했지만, 특별입국절차를 통해 유증상자를 철저히 걸러낸다 해도 문제는 무증상 입국자 아닙니까?

대구에서 폐렴 증세를 보이다 숨진 17세 고등학생에 대해 코로나19 최종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일부 양성이 나왔던 것에 대해 방역당국은 영남대병원 검사에 오류나 오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그런데 영남대병원장이 직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보니 인정하지 않는 것 같은데요?

또 한 가지 짚어볼 점이 있는데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일반 환자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겁니다. 감염 우려에 현장에서는 방어적으로 대처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도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코로나19 확진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니, 20대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천지 대구교회의 교인에 20대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다른 국가들과는 다른 연령대별 분포를 보이고 있는데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혀 관심을 끄는데요. 어떤 약입니까?

미국이 자국민에게 "해외여행을 가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앞서 전 세계 여행경보를 올린 지 일주일 만에 최고단계로 끌어올린 겁니다. 지금 미국 상황이 어떤지를 보여주는 방침 같은데요?

이탈리아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누적 사망자 수가 중국을 넘어 섰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도 5천 명을 넘기고 있는데요. 환자가 쏟아져 나오면서 지역 의료시스템은 사실상 붕괴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지금까지 이혁민 연세대 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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