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해외 유입 증가세…오늘부터 유럽발 입국자 전원 검사

  • 4년 전
[뉴스특보] 해외 유입 증가세…오늘부터 유럽발 입국자 전원 검사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가 188개국에서 3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최근 유럽을 다녀온 시민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외 입국자들이 방역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어서 오세요.

코로나19 감염자가 해외에서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탈리아는 하루에만 800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빗장을 걸어 잠그는 국가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죠?

이런 가운데 미국 백악관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펜스 미 부통령 부부도 오늘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하죠?

앞서 미국은 중국, 이란과 유럽에서 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차단했고, 전격적으로 전 세계에 대한 여행 경보를 최고 단계인 4단계 여행 금지로 올렸습니다. 형식적으로는 권고 사항이긴 합니다만, 실질적으로 어떤 의미로 볼 수 있을까요?

미국의 고강도 조치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캘리포니아 주에 이어 뉴욕과 일리노이, 코네티컷 주도 '자택 대피' 명령을 내렸고,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선 뉴욕주는 '중대 재난지역'으로 선포됐는데요. 이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인가요?

유럽에선 여전히 이탈리아가 가장 심각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페인에는 100여년 전 독감의 악몽을 되살리고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요. 독일에서도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재 증가 폭, 어떻게 파악이 되고 있습니까?

상황이 이렇다보니 방역당국이 검역을 크게 강화했습니다. 오늘부터 유럽에서 들어오는 내외국인은 모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요. 유럽발 입국자의 진단 검사 절차는 입국자의 상태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나요?

정부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 상황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북미발 입국자 전수 검사는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은데요. 일각에선 너무 소극적인 것은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코로나19 상황이 이런데 도쿄올림픽 그대로 할 수 있겠느냐는 반대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각국 올림픽 위원회에 미국 수영연맹, 영국 육상연맹도 공개적으로 연기를 요구했다고 해요. 바흐 IOC 위원장은 올림픽 연기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재차 밝혔는데요. 과연 어떤 최종 선택을 내리게 될까요?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피해 지원을 위해 각 지자체가 재난 관련 기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일각에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 기본소득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선별적이냐, 보편적이냐, 의견이 엇갈리는 근본적인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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