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어제 147명 추가 확진…누적 확진자 8,799명

  • 4년 전
[토요와이드] 어제 147명 추가 확진…누적 확진자 8,799명


어제 14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내 누적 확진자가 8,799명이 됐습니다.

요양병원 집단감염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에서만 10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어서 오세요.

어제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늘어났습니다. 두 자릿수 증가 폭을 보이던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명을 넘어선 것은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때문이라고 봐야겠죠?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한사랑요양병원에 이번엔 대구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에서 5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경북 경산 서요양병원에서도 30명의 집단감염이 확인 됐는데요, 왜 조기에 파악하지 못하는 건가요?

고령자가 함께 생활한다는 점에서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등은 집단 감염 시 치명적일 수 있는데요. 감염병 위험도에 비해 대비 상황은 열악한 곳이 많다고 하죠, 확진자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실제로는 20대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젊은 사람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간다는 선입견이 감염 확산에 영향을 미쳤을까요?

하지만 젊은 층도 방심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연일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 20대 확진자 1명이 '사이토카인 폭풍' 증상으로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을 말하는 건가요?

사스나 메르스 환자도 사이토카인 폭풍이 치사율을 높였다는 보고가 있고요. 과거 스페인 독감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도 지목되기도 했는데요. 유독 젊은 층에게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면역계 과민 반응을 좀 억제하거나, 치료할 방법은 없습니까? 그럼 현재 이 증상을 앓고 있는 대구의 20대 환자에겐 어떤 치료가 진행되는 건가요?

폐렴으로 숨진 대구의 17세 고교생, 각각 30대 나이에 급성패혈증으로 사망한 배우 문지윤 씨와 아프리카TV BJ 이치훈 씨 등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지 않았습니다. 일각선 변이된 바이러스 때문이란 추측도 있는데, 사실이라면 진단키트가 변이된 바이러스는 확인할 수 없다는 의미인가요?

해외 상황도 짚어보죠. 현재 해외 코로나 확진자가 무섭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발 입국자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는 유증상자의 5%가 확진자로 판정되고 있다고 해요. 이제 해외 역유입 차단이 관건이라고 봐야겠죠?

이에 따라 정부가 유럽발 입국자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 진행하고 장기체류자에 대해선 14일간 자가격리 또는 시설격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특별입국절차가 무증상 감염자 잡을 수 없다는 허점 때문인데요. 감염 예방과 차단에 효과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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