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에 내달부터 무급휴직 통보

  • 4년 전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에 내달부터 무급휴직 통보

한미 방위비 협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주한미군이 한국인 근로자에게 예정대로 무급 휴직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한미군 노조 등에 따르면 주한미군 사령부는 오늘(25일) 한국인 근로자 중 무급휴직 대상자에게 순차적으로 '4월 1일 무급휴직'을 개별 통보했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전체 한국인 근로자 9,000여명 중 절반가량이 무급휴직에 들어갈 것으로 추산됩니다.

주한미군 한국인 노조는 이날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방위비 협상으로 인한 무급휴직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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