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고에 일단 문 닫긴 했지만…일부 업소 '반발'

  • 4년 전
【 앵커멘트 】
유흥업소에 대해 사실상 영업 중단 명령을 내린 서울시가 어젯밤 대대적으로 현장 점검을 했습니다.
대부분이 문을 닫았는데, 일부 영업에 나선 업소는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의 대표적인 젊음의 거리, 홍대입구입니다.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인데, 간판에 불이 켜진 클럽이 눈에 띕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손님은 보이지 않고, 구청 단속반을 본 클럽 사장은 하소연부터 합니다.

▶ 인터뷰 : 클럽 사장
- "저희가 돈을 벌자고 하는 게 아니라 진짜 월세를 내고 싶어서 하는 거거든요. 저번 달만 해도 400만 원 인가 마이너스가 나왔어요."

당장 먹고살기 어렵다는 건데, 구청 측은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류재홍 / 마포구 위생지도팀장
- "여건이 된다면 세제 또는 재정적으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서울 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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