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내일(28일) 총파업 돌입을 예고한 서울 시내버스 노조와 서울시 버스운송조합이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조는 자정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협상장을 박차고 나가겠다는 입장을 조금 전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기자]
네 서울지방노동위원회입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협상 시간을 못 박았군요?

[기자]
네.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조금 전 공개한 내용입니다.

노조는 자정까지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면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해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조합원들에게 파업 시작을 알리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겠다고도 말했습니다.

노사는 오후 3시 이곳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막판 협상을 시작했지만, 아직 진전은 없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직은 서로 사정만 얘기하고 있는 단계"라고 취재진에게 말했습니다.

가장 큰 쟁점은 임금 인상입니다.

노조는 인천과 경기로 인력 유출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시급을 12.7% 올려달라고 요구합니다.

사측은 올해 공무원 임금 인상률인 2.5% 인상만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노조는 어제(26일)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했고, 재적 조합원 가운데 88.5%가 찬성해 가결했습니다.

합의가 최종 무산하면 내일 새벽 4시부터 파업을 시작하는데, 노조 소속 7천여 대가 운행을 중단합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 마지막 파업은 2012년이었습니다.

서울시는 버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비상 수송 대책을 가동합니다.

지하철 운행 횟수를 늘리고, 막차 시간도 1시간 연장합니다.

지금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 : 노욱상, 이수연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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