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5월 12일) / YTN

  • 4년 전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5월 12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 국내발생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27명 발생해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936명이며 이 중에 해외 유입이 1138명, 우리나라 국민이 90.3%입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명이고 총 9670명이 격리해제되어서 현재 1008명이 격리되어 계십니다.

안타깝게도 사망자가 두 명 발생하였습니다. 심심한 위로의 말씀과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을 보게 되면 해외 유입이 5명이고 지역사회 발생이 22명입니다. 22명 가운데에는 서울이 12명 그리고 경기가 8명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27명 중에 해외 유입은 2명이고 지역사회 발생은 22명입니다.

그중에 해외 유입 확진자의 추정 유입 국가가 미주 2명, 유럽 1명, 아프리카 1명, 기타 1명입니다. 국내 지역사회 발생은 22명인데 이 중에 이태원 클럽 집단발생과 관련 확진자가 21명이고 대구지역 사례가 1명입니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람 중에서 11명 그리고 확진자 접촉자 중에 10명이 추가로 확인되어서 총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오늘 5월 12일 12시까지 추가로 9명이 확인되어서 총 누적 환자는 102명입니다.

추가 접촉자 파악 그리고 감염원에 대한 역학조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사례 중에 지역별로는 서울이 64명, 경기도가 23명, 인천이 7명 등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별로는 이태원 클럽 방문자가 직접 관련된 경우 73명 그리고 접촉자가 29명입니다.

대구에서 확인된 확진자 1명은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입니다. 저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에 소재한 클럽이나 주점 등을 방문하신 분은 우선 외출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무르면서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해서 증상에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드립니다.

지자체와 의료기관의 선별진료소에서도 방문시설의 종류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클럽 등의 유흥시설은 지난 5월 8일 내려진 행정명령에 따라 운영을 자제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혹시나 불가피하게 운영할 때라도 방역수칙을 준수하여야 합니다. 개별 지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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