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0명…리치웨이·탁구장발 연쇄감염 확산

  • 4년 전
신규 확진 50명…리치웨이·탁구장발 연쇄감염 확산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50명대로 늘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방문판매업체와 탁구장발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보겠습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하루 50명 새로 발생해 모두 1만1,902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3명은 지역사회에서 감염됐는데 40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는 연쇄 집단감염의 영향이 큰데요.

오늘 낮 12시 기준 서울 관악구 소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모두 93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강서구 소재 SJ투자회사 콜센터 직원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 콜센터 관련 확진자 8명도 리치웨이발 감염으로 분류됐습니다.

서울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는 3명이 추가로 확인돼 모두 54명으로 늘었습니다.

탁구장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확진자는 28명, 탁구장 회원이 방문한 경기 용인 큰나무교회 관련 확진자는 26명입니다.

쿠팡 부천 물류센터발 확진자는 5명 늘어 모두 144명이 됐습니다.

또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92명으로 4명 증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65세 이상 확진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어 고령층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밀폐된 장소에서 열리는 모임에는 가지말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어제 22명 늘어 모두 1만611명으로 늘었고 완치율은 89.2%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2명 늘어 모두 276명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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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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