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시대 명재상 번암 채제공, 수원으로 돌아오다

  • 4년 전
【 앵커멘트 】
조선 정조 때의 명재상 '번암 채제공' 선생의 후손이 소장하고 있던 초상화 등 유물 1800여 점을 수원화성박물관에 기증했습니다.
번암 탄생 300년을 맞아 뜻깊은 일이 이뤄진 건데, 특별 기획전시로 대중 앞에도 곧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조선시대 정조 때 재상을 지낸 번암 채제공 선생의 초상화입니다.

머리에 금관을 쓰고 붉은색 조복 차림으로 의자에 앉은 전신의좌상으로 채제공 65세 때의 화려하고 장엄한 모습이 드러납니다.

사대부 초상화 중 전신의좌상으로 그려진 것은 현재 이 초상이 유일합니다.

우리나라 보물로도 지정된 채제공 초상화를 비롯해 초상화 보관함과 보자기 등 1천800여 점에 달하는 채제공 선생의 유물이 수원에 기증됐습니다.

번암 탄생 300주년을 맞아 채제공 선생의 유물을 관리해 온 후손들이 큰 결정을 내렸습니다.

▶ 인터뷰 : 채하석 / 유물기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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