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전
'5·18 가두방송' 전옥주씨 별세…민주묘지 안장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민 참여를 호소하는 거리 방송을 했던 전옥주씨가 지난 16일 72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전씨는 항쟁 기간 차량에 탑승해 확성기로 "학생과 시민들이 계엄군에 맞아 죽어가고 있다"고 참상을 알리며 시민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그는 포고령 위반 등 죄목으로 15년형을 선고받고 옥살이를 하다 1981년 4월 사면 조치로 풀려났습니다.

이후 평생 고문 후유증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빈소는 가족이 있는 경기 시흥시 시화병원에 마련됐습니다.

발인식은 오는 19일 열리며, 고인은 국립 5·18 민주묘지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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