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윤석열, 중수청 작심 비판…"헌법정신에 위배"

  • 3년 전
[여의도1번지] 윤석열, 중수청 작심 비판…"헌법정신에 위배"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성유미 앵커
■ 출연 :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오늘 정치권에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중대범죄수사청 설치와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업무 복귀 후 첫 공개 일정으로 대구고검을 방문한 자리에서 중수청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정계 진출 가능성에 "지금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어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윤석열 검찰총장의 '작심 발언'과 관련해 청와대는 "국회를 존중해 절차에 따라 차분히 의견을 개진하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대응은 하지 않았지만, 우회적인 경고로 보입니다?

지난해에도 정 총리는 윤 총장이 국민을 잘 섬기는 결단을 하라고 압박하지 않았습니까? 정 총리가 오늘 SNS에 "소신을 밝히려면 직을 내려놓으라"고 쓴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여당 지도부 역시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속도조절론'까지 불거진 만큼,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검찰과 갈등'이 다시 불거질까 경계하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여당 내부에서는 윤 총장의 발언이 검찰의 "정치 개입"이라고 주장하며 법안을 더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국회의 역할은 충실히 진행할 거란 차분한 대응 기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법안처리,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보수 야권은 일제히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윤 총장의 발언이 정치적 행보가 아니라면서, 오히려 말하지 않는다면 검찰총장의 직무유기라고 거들었습니다?

검찰의 직접 수사권 완전 폐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는 팽팽합니다. 폐지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49.7%, 찬성한다는 응답이 41.2%입니다. 조사 결과를 자세히 보면, 진영별로 찬반이 뚜렷하게 갈렸고요. 지역별로 호남은 찬성, 영남과 충청은 반대, 서울, 수도권은 비슷한 응답이 나왔습니다. 이런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은 4·7 재보선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총괄 지휘합니다. 이낙연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서울과 부산시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대선에 도전하겠다는 구상으로 보입니다?

"김진애를 뚫고 나간 박영선과 김진애를 돌아서 간 박영선은 전혀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 오늘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국회를 찾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한 말입니다. 그런데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범여권 단일화 논의에 거리를 두면서 불필요한 논란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전략을 보이고 있어요?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들도 국민의힘 기호 '2번'을 달아야 승산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안 대표 측은 '기호 4번'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내일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되면 단일화 실무협상이 본격화할 텐데요. 기호를 둘러싼 논란 계속 이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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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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