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528명…"개별접촉 감염비율 46% 최고치"

  • 3년 전
[뉴스큐브] 신규확진 528명…"개별접촉 감염비율 46% 최고치"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00명 가까이 줄면서 1주일 만에 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그렇지만 확진자 개별접촉에 의한 감염 비율이 46%로 나타났는데, 이는 집계를 시작한 작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가 528명 늘었습니다. 1주일 만에 다시 500명대로 내려왔지만,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확산세가 감소했다고 보긴 어려운 상황이죠?

특히나 봄철을 맞아 모임이나 여행이 늘면서 인구 이동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여기에 개별접촉을 통한 감염 비율은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인 46%를 기록했는데요.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방역 대책은 뭐라고 보십니까?

정부가 내주부터 3주간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는 21일 발표합니다. 오는 7월부터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을 준비 중인 만큼 현행 거리두기가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인데요. 어떤 방향이 돼야 한다고 보세요?

최근 국내에서 어떤 백신을 맞았느냐에 따라 어느 나라에 갈 수 있고 없고가 달라진다는 주장이 퍼지기도 했는데요. '화이자 맞은 사람은 괌 여행 갈 수 있고, 아스트라제네카 맞은 사람은 못 간다' 이 주장 사실인가요?

괌 여행 발 'AZ 백신 차별' 논란이 불거지자 정부는 AZ 접종자에 대해 입국 금지하는 나라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는데요. 다만 차이점은 있습니다. AZ 백신이 미국에서 승인을 받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어떤 점이 다른 건가요?

오리온에서 인도 공장으로 출장을 보낸 직원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망 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앞서 자가진단키트에서 음성이 나와 따로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인도의 위중한 확산 상황을 고려할 때 보다 적극적으로 직원 안전 조치에 나서야 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대표적인 취약층인 80세 이상 어르신의 절반 정도가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60대 이상은 1차 접종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89.5% 이상으로 확인된 만큼, 정부가 제시한 취약층 보호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실제 고령층 예방접종 효과가 나타나고 있나요?

이달 시작한 60~70대 고령자 예방접종 예약률에 따라 성패가 갈릴 거란 전망입니다. 정부는 현재 인터넷, 전화 등을 통해 접종 사전 예약을 받고 있는데요. 예방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상황인데 접종률 어떻게 끌어올려야 할까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부작용 증세를 보인 전남의 한 50대 경찰관이 접종 16일 만에 숨졌습니다. 6시간 간격으로 타이레놀을 섭취하고 부작용 증세가 호전되기도 했다고 하는데, 부작용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난 건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