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전
【 앵커멘트 】
부동산 내로남불로 고심하던 더불어민주당은 김기표 반부패비서관 사퇴에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은 청와대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며, 자진사퇴로 끝나선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인 김기표 전 반부패비서관의 사표가 수리되자, 더불어민주당은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부동산 투기에 대해 민주당은 성역 없다는 것을 보여준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영길 당대표도 청와대에 전 김 비서관의 거취를 조속히 정리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TV)
- "저도 김영호 비서실장을 통해서 어제 민심의 우려를 전달했습니다만. 50억을 넘는 돈을 빌려가지고 부동산을 투자했다는 것은 법률적 하자가 없다 할지라도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청와대가 꼬리 자르기에 나섰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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