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돋보기] "급식으로 채식 경험"…채식 선택권 확대해야

  • 3년 전
【 앵커멘트 】
학생이 육식을 거부하고 채식을 선택할 경우 급식만으로는 영양이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먹을 수 없는 것 투성이거든요.
채식을 경험해보자는 취지로 채식 급식을 도입하는 학교가 간혹 있기는 하지만, 아직 채식 선택권을 보장하는 수준은 아닙니다.
세상돋보기,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 스탠딩 : 심가현 / 기자
- "이 곳 서울 한산초등학교는 한 달에 2번 채식급식을 하는 그린데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식단이 어떻게 나오는지 직접 확인해보겠습니다."

이날의 채식 메뉴는 잔치 국수와 콩고기입니다.

▶ 인터뷰 : 박서연 / 초등학교 1학년
- "오늘 급식 어땠어요?"
- "고기가 안 나와도 진짜 맛있었어요. 너깃같이 생긴 동그란 게 맛있었어요."

해산물과 유제품, 달걀은 허용하는 페스코 식단으로 아이들의 거부감을 줄였습니다.

▶ 인터뷰 : 윤지은 / 급식 담당 교사
- "고기류에 최대한 ...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