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사흘 전 장맛비로 전북 익산의 한 전통시장에서 상점 200여 곳이 침수됐다는 소식 전해 드렸죠.
그런데 어젯밤 비가 내리면서 상점 50여 곳이 또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상인들은 폭우 때문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인재였습니다.
강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시장 통로가 마치 계곡처럼 변했습니다.
1시간 만에 50mm의 비가 내린 전북 익산의 중앙·매일시장입니다.
복구작업이 시작됐지만, 이틀 만에 또 비가 내렸습니다.
침수 피해 상점은 250여 곳으로 늘었습니다.
▶ 인터뷰 : 양수근 / 시장 상인
- "영업하는 거 쌀, 전분, 식용유통이고 전부 물이 차서 하나도 건져내지 못했어요."
상인들은 침수 피해가 폭우 때문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시장 인근에 있는 하수관로 공사 현장입니다.
내부를 확인해 봤더니 공사 자재가 여기저기 널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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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전 장맛비로 전북 익산의 한 전통시장에서 상점 200여 곳이 침수됐다는 소식 전해 드렸죠.
그런데 어젯밤 비가 내리면서 상점 50여 곳이 또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상인들은 폭우 때문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인재였습니다.
강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시장 통로가 마치 계곡처럼 변했습니다.
1시간 만에 50mm의 비가 내린 전북 익산의 중앙·매일시장입니다.
복구작업이 시작됐지만, 이틀 만에 또 비가 내렸습니다.
침수 피해 상점은 250여 곳으로 늘었습니다.
▶ 인터뷰 : 양수근 / 시장 상인
- "영업하는 거 쌀, 전분, 식용유통이고 전부 물이 차서 하나도 건져내지 못했어요."
상인들은 침수 피해가 폭우 때문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시장 인근에 있는 하수관로 공사 현장입니다.
내부를 확인해 봤더니 공사 자재가 여기저기 널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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