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7월 9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두아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그래서 저희가 그래픽 제목이 무언의 구애 아니냐, 물론 뭐 조사에 참석하는 건 정치권에선 당연한 일입니다만. 또 시점이 공교롭고 환영회 꽃다발 준비하고 있다는 김기현 원내대표의 말. 합리적 이유 없이 입당 늦추면 환영을 못 받는다는 이준석 대표의 말. 이것들이 오히려 윤 전 총장보다 최재형 전 원장이 국민의힘에 입당을 먼저 하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 것 같아요.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그러니까 일부 국민의힘 안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의 리스크 관리란 측면에서 오히려 안전한 최재형 전 원장이 이끼가 떠 줘야 상호보완적으로 이게 대선 플랫폼 경선 과정이 역동성 있게 진행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실제로 대선을 전체판에서 본다고 한다면 한 쪽이 일방적으로 독주하는 것보다는 서로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상호보완적이면서 약점을 보완해갈 수 있는 그런 모습이 되어야 마지막에 어떤 후보가 본선에 진출하게 되더라도 시너지 효과가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가 볼 때는 국민의 입장에서 윤석열 전 총장은 이왕 정치 참여 선언을 하고 당장 입당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상태고, 민심 탐방을 통해서 조금 더 밖에서 돌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어차피 입당을 하게 될 거라고 한다면 최재형 전 원장 같은 경우는 지금 세력이 많지 않고 그다음 정치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고, 또 정치 입문이 오래 되지 않기 때문에 입당이 조금 일찍 올 수있지 않겠냐는 기대감 속에서 그 참에 마침 조문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기 때문에 조문을 온 국민의힘에 지도부 대부분 사람들이 최재형 전 원장이 빨리 조기 입당해주길 지금 신속하게 무언의 구애가 아니라 대놓고 구애하는 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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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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