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943명…추석 앞둔 수도권 확산세 지속

  • 3년 전
신규확진 1,943명…추석 앞둔 수도권 확산세 지속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43명 발생했습니다.

수도권발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인구 대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전국적인 확산세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43명, 누적 확진자는 27만9,930명이 됐습니다.

하루 전보다 136명 줄었고, 한 주 전보다는 106명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이중 해외유입 22명을 뺀 국내 감염자는 1,921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506명으로 전체의 78.4%를 차지해 이틀째 80%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발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신규 확진자는 72일째 네 자릿수를 보였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 348명,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2,386명이 됐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신규 37만여 명을 포함해 누적 3,497만 명으로 인구 대비 68.1%를 기록해 1차 접종률 70%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접종 완료하자는 신규 43만여 명을 비롯해 누적 2,116만 명으로 인구의 41.2%가 됐지만 델타 변이의 확산세를 꺾기에 충분한 접종률은 아닌 상황입니다.

인구 대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수도권발 확산세가 전국으로 번질 가능성을 우려하며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비수도권에 다시 유행이 생기면서 전국 단위 유행이 수도권, 비수도권을 왔다 갔다 하면 통제가 될 수 없거든요."

10월 말까지 국민 70%가 2차 접종을 마치고 면역형성에 걸리는 2주가 지난 시점부터 백신을 통한 유행 감소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게 당국 설명입니다.

당국은 SNS 잔여 백신으로 2차 접종 시기를 당기고, 아직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추가 접종 기회를 부여해 전체 인구 집단의 면역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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