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2,176명…"재택치료 확대 논의"

  • 3년 전
[뉴스큐브] 신규확진 2,176명…"재택치료 확대 논의"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2천 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 당국은 단계적 일상 회복 대비 차원에서 재택치료 확대 논의에 들어갔는데요.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사흘 연속 2천 명대 신규확진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글날 연휴를 앞두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진단부터 부탁드립니다. 한글날 연휴에 15만 명 넘게 제주를 찾는다는 보도도 있던데, 당국의 방역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다음 달 9일쯤부터는 단계적인 일상 회복을 시작할 수 있을 거라는 정은경 청장의 언급이 나왔는데, 구체적 시점을 밝힌 건 처음입니다? '11월 9일'이 언급된 배경은 뭔가요? 정부가 제시한 단계적 일상 회복의 조건은 국민 70%, 성인 80%, 그리고 60세 이상 고령층 90%가 접종을 완료하는 건인데, 이른바 '위드 코로나'를 위한 전제 조건으로 충분하다고 보십니까?

그동안 미성년자 및 미성년 자녀를 둔 보호자 등으로 제한됐던 재택치료 대상을 입원이 필요 없는 70살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로 대폭 확대합니다. 재택 치료 확대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

자가격리앱으로 이탈을 확인한다는데 재택치료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는 어떤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십니까?

스웨덴과 덴마크에 이어 핀란드에서도 젊은 층의 모더나 접종이 중단됐다고 하는데 심근염이나 심막염 같은 부작용 우려 때문인 것 같아요? 우리 보건당국도 그런 이상 반응에 대한 외국 사례들을 모아서 검토한 후 조치가 내려질 거 같은데 영국 보건국 조사에 따르면 심낭염·심근염의 발생 사례는 모더나가 화이자의 3배를 넘는다고 해요?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봐야 할까요?

정부는 이달부터 '월경 장애'를 백신 이상반응 신고 항목에 추가하기로 했는데 '부정출혈' 신고 9백여 건이 접수됐다고 합니다. 정확한 실태 파악과 인과성 분석이 중요한 상황인데, 월경 관련 이상 반응의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봐야 할까요? 미국에선 이미 생리 불순과 백신 간 상관관계 연구에 나서고 있다면서요?

오늘부터는 임신부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되는데 임신부의 경우 특히 조심스러울 수 있거든요. 기저질환이 있거나 임신 12주 미만인 경우 접종 전후 주의할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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