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전
【 앵커멘트 】
코로나19로 이동을 줄이면서 타격을 입었던 관광 명소들이 관광을 재개하기 위한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가 개장했고, 숙박시설을 늘리는가 하면 관광열차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장진철 기자입니다.


【 기자 】
푸른 하늘 아래 병풍처럼 서 있는 삼악산, 그리고 잔잔한 의암호.

강원 춘천의 상징인 이곳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케이블카가 문을 열었습니다.

길이만 3.6km, 전국에서 가장 길고, 66대 캐빈 중 20대는 바닥이 훤히 내려 보입니다.

강원 춘천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개장을 미뤄오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 일환으로 개장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수 / 강원춘천시장
- "이 케이블카만 타고 가는게 아니라 케이블카를 타고 와서 춘천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와 연결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서."

대규모 숙박시설 부족이 골칫거리였던 강원 양양군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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