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전국 곳곳서 핼러윈 파티…방역위반 업소 속출

  • 3년 전
[뉴스포커스] 전국 곳곳서 핼러윈 파티…방역위반 업소 속출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86명 발생하며 주말 검사 건수 감소 효과로 닷새 만에 2천 명대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오늘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가운데, 유치원과 병원, 교회 등에서의 집단감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행되면서 대부분 시설의 영업 제한이 풀렸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오창석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686명으로 휴일 효과로 2천 명대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수요일부터 확진자 증가세가 심상치가 않은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가요?

지난 주말 핼러윈 데이 영향으로 전국 유흥가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요. 단속이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정부가 특히 방역수칙을 위반한 외국인에 대해 엄정 조치할 방침이라고 하죠?

오늘 오전 5시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작이 됐습니다. 핼러윈 파티 밤샘을 방지하기 위해 새벽 5시부터 시행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모임 인원 제한이 완화가 되고, 영업시간 제한도 풀리게 됩니다. 교수님이 보실 때, 현재 어떤 점이 가장 우려가 되시나요?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백신패스도 시행이 되는데요. 시작 전부터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에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것과 관련해 논란이 됐습니다. 제도 안착을 위해 1~2주 간 계도기간을 주겠다고 했지만, 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이 3일 백신패스 반대 집회를 예고한 상태거든요?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교수님, 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이 주장하는 바는 마스크를 벗고 대화하고 음식을 먹는 식당, 카페 시설 등은 백신패스가 적용이 안 되는데,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용하는 실내체육시설은 왜 백신 패스를 적용하냐는 건데요. 방역 전문가 입장에서 볼 때, 어떤 위험성 때문에 이런 방역지침을 마련한 거라 보십니까?

교수님, 일주일 새 확진자가 34% 증가했는데요. 요양병원에서의 돌파감염과 학교와 유치원 등 미접종 소아·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접종완료율이 75.3%인데요. 델타변이로 인해 집단 면역은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안정적으로 코로나 환자를 관리하기 위해선 어느 정도의 백신 접종이 필요한 건가요?

현재까지는 매일 오전 9시 30분이면 전날 확진자 숫자를 가장 먼저 발표했는데요. 방역당국이 월요일 수치가 발표되는 다음주 화요일부터(11/9) 확진자 수가 아닌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를 우선순위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방역에 있어 주요지표가 바뀐다고 보면 되는 건가요?

일상회복이 시작되면 확진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요. 문제는 늘어난 환자수를 감당할 수 있는 입원병상이 충분한가입니다. 일단 정부가 환자수 증가에 대한 비상계획도 마련했다고 하죠?

정부가 확진자 숫자가 아닌 사망자·위중증 위주로 방역대응을 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지난 2년 가까이 확진자 수에 익숙해져 있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확진자가 최대치였던 3천명 이상으로 올라간다면 불안할 것 같거든요? 어느 정도까지 확진자가 올라갈 것으로 보세요? 또 어느 정도까지는 우리 방역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인건가요?

오늘부터 12~15세를 대상으로 화이자 접종이 시작됐는데요. 16~17세의 경우 접종 예약율이 50%가 넘었었는데, 12~15세는 어떤가요?

아직 백신 예약을 하지 않은 분들 대부분은 부작용 때문에 망설이고 계실 텐데요. 특히, 10대 학생이 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걱정이 더 크실 것 같습니다. 오늘 역학조사 내용이 발표가 될 것 같은데, 교수님은 이 사례를 어떻게 보시나요?

오늘부터 면역저하자에 대한 부스터샷이 시작이 되고, 다음주 월요일인 8일부터는 얀센 접종자, 10일부터는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자와 종사자의 추가접종이 시작됩니다.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현재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돌파 집단감염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부스터샷의 경우에는 원한다면 의료기간에서 권고하는 범위 내에서 백신을 변경할 수가 있죠?

단계적 일상회복에 있어 부스터샷의 중요성이 높아졌는데요. 1, 2차 접종으로 백신 부작용이 심했던 분들은 부스터샷을 맞지 않겠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백신 부작용이 심해서 부스터샷을 망설이는 분들을 위한 대책은 없을까요?

오늘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그동안 집중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비쿠폰 사업이 재개가 되고요. 올해 3분기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조치로 손해를 본 기업들에 대한 손실보상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든 예외가 있기 마련인데요. 현재 정부의 소상공인들의 피해 보상과 대책, 어느 정도 수준이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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