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감찰부, 대변인 공용폰 압수…'언론감시' 비판

  • 3년 전
대검 감찰부, 대변인 공용폰 압수…'언론감시' 비판

대검찰청 감찰부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의혹 조사를 명목으로 대변인의 공용 휴대전화를 압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대검 감찰부는 지난달 29일 대검 대변인의 공용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형태로 압수했습니다.

이 압수는 윤 전 총장이 연관됐다는 의심이 나온 '고발사주 의혹'과 '장모 대응 문건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기기는 전·현직 대변인 3명이 사용했으며 검찰은 사용자의 참관 없이 포렌식을 진행해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조계에서는 공보 담당자 휴대전화를 압수한 조처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취재 활동을 감시하려는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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