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환자 급증…의료 대응체계 '빨간불'

  • 3년 전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급증…의료 대응체계 '빨간불'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뒤 연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치솟으면서 의료체계에도 경고등이 들어왔습니다.

보건노조는 일상회복을 멈추고 의료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최희선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장과 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본부장님, 나오셨습니까?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멈추고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 지 2주째 접어들지만 의료, 방역 역량이 한계에 부딪히는 등 악화일로입니다.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을 보면 80%가 넘었습니다. 사실상 사망자가 나오거나 퇴원하지 않으면 자리가 나지 않는 상황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실제 현장에선 안타까운 사례들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요?

정부가 병상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병상 확보보다 더 심각한 건 숙련된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력 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실제 어떻습니까?

지난 9월 2일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 사이 노정 합의가 이뤄진 지 3달이 지났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변화가 있었나요?

문제 해결을 위해 의료진들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2주가량 멈추자고 제안했습니다. 지금의 시스템에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시죠? 현재 시스템에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뭐라고 보십니까?

병상의 부족 문제를 해소하지 못할 경우 스페인의 사례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한다고 밝혔는데, 어떤 방식을 말하는 겁니까?

방역 당국은 위기 인식에는 공감한다며, 이번 주 확산세 등 여러 상황을 관련 부처들과 논의하면서 대책의 시기와 내용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장기전 어떻게 준비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