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제품들 한 자리에…조달청, 혁신조달경진대회 개최

  • 3년 전
혁신제품들 한 자리에…조달청, 혁신조달경진대회 개최

[앵커]

조달청이 제2회 혁신조달경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올해를 빛낸 혁신제품 제조 기업과 혁신조달을 달성한 공공기관을 각각 10곳씩 뽑아 가장 우수한 기업과 기관을 포상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벤처기업이 개발한 방역 게이트입니다.

게이트를 지나면 발열 체크는 물론 바람을 통한 살균 작용을 합니다.

공기 청정 기능도 탑재돼 있습니다.

혁신조달제품으로 선정된 이 방역 게이트를 이렇게 지나기만 해도 외부에 붙어 있는 바이러스의 70% 이상을 살균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조달청이 제2회 혁신조달경진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조달청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혁신조달 정책 추진의 성과를 확인하고, 우수 공공기관과 혁신기업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시드머니를 조달청이 지급함으로 실제적인 고객한테 테스트할 수 있고 제품을 만들어서 검증도 하고 품질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습니다.'

혁신조달은 기업은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공공기관이 그 제품의 첫 구매자로 나서 적재적소에 활용함으로써 공공서비스를 개선해 나간다는 취지로 시작됐습니다.

이번 경진대회 대상 수상 기업은 입는 에어백 제조 업체 세이프 웨어, 대상 수상 공공기관은 한국도로공사가 선정됐습니다.

"혁신조달의 성과가 널리 확산되고 혁신기업과 공공기관의 참여가 보다 활발해져서 우리 국민의 삶의 기폭제 역할을 하길 기대합니다."

조달청은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혁신제품들의 공공기관 조달은 물론 해외판로 개척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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