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7,314명…오늘부터 다시 고강도 거리두기

  • 3년 전
신규확진 7,314명…오늘부터 다시 고강도 거리두기


일상회복을 멈추고 다시 강화된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돌아가는 첫날인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7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산세가 폭증하면서 정부는 방역 고삐를 바짝 죄기로 했습니다.

현재 코로나 상황과 방역 강화 조치 내용,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과 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째 7천 명대를 이어가고 있고, 위중증 환자는 처음으로 천 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현재 추세를 어떻게 진단하고 있습니까?

오늘부터 16일간 사적모임 최대 인원이 4명으로 축소되고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은 오후 9시로 단축됩니다. 결국 일상회복 이전으로 돌아간 것인데요. 현재로서 모임이나 접촉 금지가 최선이라고 보신 건가요?

특히 미접종자에 대한 방역이 강화된 점이 눈에 띕니다. 미접종자는 식당, 카페 이용 시 혼자 이용을 하거나 포장, 배달만 가능한데요. 이렇게 미접종자 방역을 강화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소상공인들은 연말 대목을 앞두고 엄격해진 조치에 대해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짧고 굵게 상황을 조기에 타개하는 게 중요할 것 같은데, 이번 대책의 방역 효과는 언제쯤 나올 것으로 보십니까?

백신 국내 3차 접종자 1천만 명을 넘으면서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부작용 우려가 큰데,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현재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선 3차 접종은 필수라고 보십니까?

백신 3차 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인센티브 도입도 검토하고 있습니까?

정부가 재택치료자 건강모니터링 담당 의료기관 확충에 나섰고, 집단감염으로 격리 중인 요양병원에서도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투여토록 했습니다. 어떤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정부가 방역패스 유효기간 적용 시점을 내년 1월 3일로 연기했습니다. 부스터샷 3차 접종 간격이 3개월인데 반해 유효기간은 6개월이라, 이 또한 단축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검토하고 있는 부분인가요?

앞서 정부에선 "유행이 악화하면 내년 초 최대 일일 확진자 2만 명"을 예측하기도 했고, 의료체계 붕괴 우려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의료대응 역량은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정부가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등 대응에 나섰지만 위중증 환자가 천 명대에 달하면서 역부족이라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추가 대책이 있으십니까?

이번 강화된 방역 조치는 16일 동안 시행되고, 이후에 연장 여부를 판단한다고 했습니다. 일상회복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한 기준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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