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이 윤석열로?…지지율 격차 벌어지나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2월 21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청년최고위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현재 판세를 한번 볼까요? 이 여론 조사 공표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각 후보들 최신 여론 조사에 상당히 민감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새로운 여론 조사들을 저희가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동아일보가 의뢰한 가장 최신 여론 조사, 3일 전과 이틀 전 조사한 여론 조사 결과입니다. 이재명 36.4%, 윤석열 43.3%, 심상정 2.7%, 안철수 9.9%입니다. 이현종 위원님. 지난 주말부터. 아니죠. 엄밀히 따지만 지난 목요일, 금요일 윤석열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이긴다는 조금 그런 흐름들이 눈에 띄거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네. 일단 이제 지난 첫 주 선거 운동 등록을 하고 첫 주 동안에 이제 성적표가 나온 것 같습니다. 그러면 지난 주말, 지난주에 무슨 이슈가 있었냐. 일단 이제 후보 등록을 했고 등록하자마자 단일화 이슈가 있었어요? 바로 이제 안철수 후보가 후보 등록한 이후에 단일화를 제안을 했습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로 김혜경 씨 관련된 이제 이 의전 관련된 여러 가지 이슈들이 있었지 않습니까? 또 그 옆집 논란도 있었고 그다음에 이제 윤석열 후보와 관련되어서는 적폐 수사라는 그런 어떤 이슈가 있었고요. 이런 다양한 이슈들이 이제 지난번 유세 때 쭉 반영이 되면서 나타났던 저런 결과가 이번 주에 나타난 저런 여론 조사 결과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특히 이제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이번 선거는 우리가 누차 이야기했지만 어떻게 하면 중도층들을 끌어오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지금의 여론 조사를 보면 일단 중도층들이 윤석열 후보 쪽으로 상당수가 조금 옮겨 갔다는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반면 이제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중도층을 조금 끌어오는 데는 굉장히 저는 실패한 것 같다. 물론 이제 앞으로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는 어떤 면에서 보면 이재명 후보가 지금 아까 우리가 조금 전에 이야기했던 이 윤석열 후보가 김대중, 노무현 이슈를 가져왔다고 이야기를 했잖아요? 근데 저는 이재명 후보가 어떤 면에서 가장 말실수가 뭐냐면 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이야기를 했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 이게 상당히 제가 볼 때는 아마 이 이야기가 나중에 보면 평가를 해보면 굉장히 조금 실언이었다. 이렇게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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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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