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검수완박 강공…‘한동훈 법무’로 맞불?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4월 1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전 국민의힘 선대본 상근공보특보단장],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변호사[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부대변인],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법무부 장관 후보자 한동훈 이 이야기 지금부터 해보겠습니다. 이도운 위원님, 1973년생입니다. 만으로 49살,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요.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 윤석열 사단으로 꼽히는 최측근 인물, 이 뒤에 이야기는 잠시 뒤에 하나하나 만나볼 텐데 한동훈 검사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발탁했다. 의미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우선 오늘 낮에 이 갑작스러운 뉴스에 어느 언론도 예상하지 못한 이 뉴스를 보고 많은 분들이 깜짝 놀랐을 것 같습니다. 여러 면에서 파격이죠. 우선 논쟁의 인물, 여야 간의 평가가 극적으로 엇갈리는 인물을 전면으로 등장시켰다? 특히 검수완박 지금 정국에서 등장하자마자 검수완박 법안 처리는 반드시 저지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민주당을 강력하게 비판했죠? 이거는 뭐 지금부터는 인수위 때부터 아예 민주당과 정면 대결 양상으로 가겠다.

이거는 우리가 한동안 잊고 있었던 윤석열의 직진 스타일, 윤석열의 그 인사 스타일을 다시 한번 보게 되는데 내부적으로는 아까 우리 김 앵커도 이야기했지만 49살, 27기 위에 선배가 23분, 굉장히 파격적인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후보가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인사의 질문을 받고 대답했을 때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거론은 되었지만 검찰총장도 건너뛰고 아예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할지는 아무도 예상 못 했죠. 지금 민주당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검수완박은 반드시 해내겠다는 민주당에 정면으로 브레이크를 걸었기 때문에 정국은 지금 뭐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갈 수밖에 없다. 이렇게 말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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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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