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소나무 화가로 유명한 임영우의 개인전이 17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라메르에서 열립니다.
1970년대부터 지난 50여 년간 소나무를 통해 한국적 정서를 표현한 임영우 작가의 10번째 개인전으로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열 번째 소나무와의 여정을 선보이는 작가는 시골에서 남의 집 단칸방에 세를 살며 그림 그릴 장소가 없어 처마밑에 캔버스를 세웠던 70 ~ 80년대를 회상합니다.
남이 지나간 쉬운 길 대신 가시덤불 헤치고 내가 만든 길을 고집하며 자신의 그림 세계를 만들고자 했던 작가의 긴 여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영우 / 작가
- "소나무는 한국인의 얼이 담긴 나무입니다. 사시사철 푸르다는 절개를 뜻하는 것으로 의리를 저버린다든가 변심을 한다든가 그런 것이 없는 어떤 의미로서 소나무가 저에게는 마음속에 담을 수 있는 소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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