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국민의힘 '친윤모임' 논란…민주당 혁신 비대위 출범

  • 2년 전
[토요와이드] 국민의힘 '친윤모임' 논란…민주당 혁신 비대위 출범


국민의힘 친윤 그룹을 주축으로 한 대규모 의원 모임 '민들레'가 당내 계파 논쟁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우상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는데요.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임승호 전 국민의힘 대변인,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이 이번에는 친윤 의원들이 주축이 돼 만든 의원 모임 '민들레'를 놓고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 모임의 성격을 두고 친윤계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준석 대표가 사조직이라고 반대한 데 이어 권성동 원내대표도 민들레 출범에 제동을 걸었는데요. 오늘 장제원 의원이 SNS를 통해 모임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당내 일각의 친윤 세력화 논란이 좀 잦아들까요?

이준석 대표와 정진석 의원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정 의원이 소이부답이란 글을 SNS에 올리자, 이 대표가 또 한 번 받아치기도 했는데요. 윤 대통령이 이 대표 측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집니다. 두 사람의 감정싸움, 소강국면에 접어들까요?

윤 대통령, 어제 여당 지도부와 취임 후 첫 오찬 회동도 가졌죠. 언론에 공개된 오찬의 대화 초점은 이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맞춰졌고요. 비공개 발언에도 정치적 현안 얘기는 없었다고 전해지는데요. 그럼 어떤 얘기가 오갔을까요?

이준석 대표가 취임 1년을 맞았습니다. 대선과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며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당 안팎에서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는 비판도 있는데요. 그간의 1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민주당에선 우상호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새 비대위가 출범했습니다. 선거 패인 분석과 쇄신방안 도출, 그리고 전대 준비 임무 등 과제 산적한데요. 8월까지 2개월여의 짧은 기간 동안 얼마나 혁신할 수 있을까요?

이재명 책임론과 집단지도체제를 두고 당내 이견은 여전히 큽니다. 당장 전당대회 룰을 수정할지 말지가 가장 시급한 과제인데, 우상호 위원장은 전대룰과 관련해 한쪽편을 들기 어렵다고 밝혔는데요. 어떻게 조정되는 게 맞다고 보세요?

여론조사 결과도 살펴보죠. 차기 지도자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나란히 1·2위 기록한 가운데 한동훈 법무장관과 김동연 경기지사가 처음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선다형이 아닌 자유응답 방식으로 조사됐는데,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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