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무더위 피해 숲으로…도심 속 캠핑장 북적

[앵커]

휴일인 오늘, 전국적으로 후텁지근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심 속 캠핑장에는 더위를 피해 온 나들이객들로 붐비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합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대공원 캠핑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도 후텁지근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곳에는 더위를 피해 가족과 연인 등이 숲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이 문을 열어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푸른 자연 속에서 상쾌한 공기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캠핑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서울대공원 캠핑장은 특별한 장비가 없어도 쉽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데요.

텐트와 그늘막 탁자 등 일부 용품들이 제공되고, 캠핑장 안에 있는 매점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거나 대여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야외 나들이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증가한 데다, 최근엔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면서 이른바 '캠핑족'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곳 캠핑장과 피크닉 장소도 7월까지 주말 예약이 모두 마감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만큼, 캠핑 안전은 꼭 지켜주셔야 합니다.

이곳에선 전기 사용이 가능해서 핸드폰 충전기와 선풍기 등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다만, 소비 전력이 높은 밥솥이나 헤어 드라이기 등은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으로 사용이 어렵습니다.

또 캠핑장에선 반드시 지정 장소에서 화기를 취급하고,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무더위 속에 안전하고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대공원 캠핑장에서 연합뉴스TV 함예진입니다.

#무더위 #도심 #캠핑장 #서울대공원 #피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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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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