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08년 4조원이던 우리나라 중고거래 시장은 2020년 20조원으로 무려 5배 커졌습니다.
이유 중 하나는 이 시장의 큰손인 MZ세대가 중고거래를 재미로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이들은 자신의 취향을 보여주는 물건을 찾는 일을 즐깁니다. 중고 거래가 절약의 상징이 아니라, 개성을 찾는 놀이가 된 거죠.
최근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열풍이 불면서 중고거래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버려질 물건을 다시 쓰는 중고 거래가 친환경적인 소비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게다가 중고거래 플랫폼이 성장하면서 시장을 더욱 키웠습니다. 대표적인 플랫폼이 중고나라와 당근마켓인데요.
우리나라 중고거래 커뮤니티 중 가장 오래된 중고나라와 후발주자지만 몸값이 3조원에 달하는 유니콘 기업 당근마켓.
이 둘은 서로 경쟁하듯 했지만 요즘엔 최근엔 각자 지향점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각자의 전략은 무엇인지 영상으로 살펴보세요.
정세희 기자 jeong.saehee@joongang.co.kr, 홍성철PD, 이세희·윤태윤 인턴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84247?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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