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8천 원 사건’ 위해 출석”…이재명이 공개한 김혜경 조사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8월 23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홍국 정치경제리더십연구소 소장,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김혜경 씨가 오늘 경찰 소환 조사를 받으러 출석했습니다. 이게 시점이 또 공교롭게도 이재명 의원이 당 대표 유력 그 며칠 전에 지금 부인이 소환 조사를 받았기 때문에요. 먼저 이현종 위원님, 근데 그전에 오늘 김혜경 씨가 출석, 경찰에 출석하는 사실을 이재명 의원이 SNS를 통해 직접 공개했습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지난번에 첫 번째 소환장을 받았을 때도 그때도 한 번 공개를 했지 않습니까. 소환장을 받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그 이후에 변호사가 일단 뭐 선임이 안 되어서 조금 소환이 늦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는 있었어요. 그러다가 오늘 이제 2시에 출두한다는 사실을 이재명 의원이 직접 이제 페이스북을 통해서 알렸습니다. 본인이 아마 이런 사실 자체는 요즘이 이제 경찰 이런 데에서 사실 피의자 소환 사실 잘 알리지 않습니다. 공식 같은 경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중대한 사건이다 보니까 본인이 직접 이제 알리고 이걸 뭐 7만 8000원인가요? 그걸로 이제 명명을 했어요. 근데 이제 지금 김혜경 씨가 받고 있는 혐의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사실 조금 전에 보셨듯이 지난 2월에 이 법인카드가 드러나서 여러 차례 있었고 또 그 이후에 5급 공무원인 배모 씨의 어떤 지인이었던 김모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까지도 있었거든요. 사건 자체가 굉장히 확대가 되었습니다. 근데 지금 이 사건은 일단 이제 선거법 위반 사건이 하나 걸려있습니다. 당시에 김혜경 씨가 선거운동 기간 중에 민주당 의원 부인들과 이제 식사를 했던 문제라든지 등등해서 선거법 위반 사건이 하나 걸려있고. (민주당 의원들 만나는 데 왜 경기도 업무추진비 카드 썼냐, 이 이야기잖아요?) 그렇죠. 그리고 이제 법인카드 관련된 본안 사건이 하나 있고요. 또 거기에 약을 대리 처방했다는 게 있습니다. 이게 의료법 위반인데 이 의료법 위반도 지금 현재 걸려있는 사건이거든요? 특히 이제 선거법 위반 혐의 같은 경우는 9월 9일이 공소시효가 만료가 됩니다. 그래서 이제 빨리 수사를 끝내서 이걸 검찰로 송치해야 되는 그런 게 있기 때문에 아마 이번에 전격적으로 출두를 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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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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