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더위 누그러져, 점차 가을로…내일 곳곳 빗방울

[날씨] 더위 누그러져, 점차 가을로…내일 곳곳 빗방울

막바지 늦여름을 향해 가면서 더위도 힘을 잃고 있습니다.

오늘 바깥활동하신 분들은 더위가 한결 덜하다 느꼈을 텐데요.

서울은 한낮 27.9도를 기록했고 부산은 어제보다 8도가량 크게 떨어지면서 23.3도에 그쳤습니다.

점차 가을로 향해 가는 듯하죠.

기온 전망 보시면 낮에는 다소 들쑥날쑥하긴 하지만 30도 아래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요.

아침기온은 내림세를 보이면서 주 후반에는 서울 아침기온 20도를 밑돌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지역별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은 25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낮겠고요.

춘천 26도, 청주 27도, 전주 28도 예상됩니다.

그밖의 지역은 수원 26도, 창원은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영남은 오늘보다 3~5도 안팎 높겠습니다.

위성에서 본 한반도 밤이 되자 구름이 조금씩 물러나는 모습인데요.

내일은 다시 구름이 유입되면서 전국 하늘이 흐리겠습니다.

호남 내륙은 아침까지 안개도 끼겠습니다.

한편 내일 오후부터 약하게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습니다.

서울과 인천, 중북부에 5mm 미만의 약한 비가 예상되고요.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 남부와 강원 중남부, 충청과 경북 북부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밤에는 전북 북부와 경북 북부로 비구름이 자리를 옮기겠지만 양은 매우 적겠습니다.

주말에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고요.

큰 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막바지_늦여름 #아침기온_내림세 #선선한바람 #주말_맑은하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