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연 날짜 뜨자…예약 취소에 바가지 ‘갑질’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8월 26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종석 앵커]
오늘 할 이야기는 숙박비 이야기입니다. BTS 콘서트가 다다음 달에 열리는데, 일부 숙박업소들이. 일부이긴 합니다만, 원래 예약자들을 취소시키고 가격을 올려서 다시 판매하는데 문제는 가격이 하룻밤에 100만 원 가까이. 그러니까 뭐 평소보다 서너 배 넘게 올린 거고. 숙소 3개 취소당했다는 이야기까지 있고. 아까 잠깐 만나봤는데 실제로 저희 제작진이 검색을 해보니까 뭐 8명~10명이 자는 방이긴 합니다만, 두 번 자는데 890만 원인 방도 해운대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제 두 달 치 월급이네요. (갑자기 뭐 그런 개인 신상 정보까지는 뭐 공개하지 않으셔도.) 그러니까 제가 무슨 말씀드리고 싶은가 하면 2박에 890만 원 사실 BTS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케이팝으로 유명한 그룹이고. 또 그 그룹이 가지고 있는 파워라는 건 상상할 수 없습니다. 저희 이제 20대 대통령직 인수위에서도 저랑 세계 박람회를 가지기 위해서 굉장히 적극적인 노력을 했고, 대통령도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조금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그래서 BTS가 그 부분에 대해서 홍보를 하려고 하는데.

모르겠습니다. 과연 890만 원, 1박에 95만 원. 일부겠지만, 자본주의 세상에서 수요가 많을 때 당연히 가격을 공급이 많을 때 당연히 가격은 올라가는 건 맞는데. (수요 공급은 있다고 하더라도 금도는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 기억나시는지 모르겠지만, 수해가 있을 때도 굉장히 비싸게 가격 받아서 또 원희룡 장관이 절대로 그거 용납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 물론 돈 버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상술이 국민들의 마음에 멍을 들게 해서는 안 되지 않겠느냐. 그런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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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