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검찰, 이재명 소환 통보…민주 "정치보복" 반발
[뉴스포커스] 검찰, 이재명 소환 통보…민주 "정치보복" 반발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대표 취임 나흘만의 소환 통보에, 민주당은 정치보복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성접대 의혹'을 받고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현아 전 국회의원,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검찰이 이른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정기국회 첫날, 그것도 대표 취임 나흘 만에 이뤄진 이번 전격적인 소환통보, 많은 분들이 예상 못하셨을 것 같거든요. 검찰이 이렇게 전격적인 소환을 통보한 배경은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어떻습니까? 이 발언들이 '소환 조사'를 해야 할 만한 사안들이라고 보십니까? 민주당은 '서면조사'로도 충분한 사안을 굳이 대표까지 소환하는 '망신주기 수사'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만, 검찰은 개별 사건에 대한 '각각 소환'이 아닌 '동시 소환' 자체가 야당대표를 배려한 것이라고 주장중인데요?
이재명 대표는 아직 관련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대표가 이번 검찰 소환에 응할 것이라고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앞서 김혜경 씨를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검찰에 송치한 데 이어 검찰이 이 대표까지 검찰 소환을 하자, 이른바 '사정 정국'이 본격화한 것이라는 분석도 하고 있거든요?
어제 국회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노출되는 일도 있었는데요. "검찰의 소환통보" 사실을 알리는 비서관의 문자 메시지의 말미에 "전쟁입니다"라는 격앙된 표현이 등장하면서, 이게 의도적 노출일까, 실수일까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사건은 줄줄이 무혐의 처리된 것과 비교해 야당을 와해하려는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하며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이번 사태를 고리로 현재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법 논의가 가속화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던데요. 향후 민주당 어떻게, 전망해야 할까요? 추가 수사가 이뤄질 경우, 장외 투쟁 가능성도 언급되던데요?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를 고리로 이재명 대표에 대한 본격적인 공세에 나선 모습입니다. 당장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의혹을 거론하고, 또 당에서는 성남FC 후원금 유용 의혹 등을 거론하는 등 이 대표에 대한 의혹을 일제히 거론하고 나선 건데요. 이 배경을 두고 내홍에 휩싸인 여권의 국면전환용 카드가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도 나오고 있어요?
야당 일각에서는 이번 검찰의 소환 통보의 배후에 대통령실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시선을 보내고 있기도 한데요. 대통령실은 관련해 무대응 기조를 보이고 있거든요.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고 보십니까?
문제는 앞으로입니다. 이번 소환을 시작으로 이 대표에 대한 남은 의혹들에 대한 검찰 소환 통보가 이뤄질 경우, 이 대표의 당 내 리더십에도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고요, 협치가 필요한 국회의 법안이나 예산안 처리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이재명 대표가 검찰에 소환통보를 받은 날, 이준석 전 대표는 경찰의 소환통보를 받았습니다. '성접대 의혹' 관련 첫 소환조사인데요. 공소시효가 이번 달 말까지라고 하거든요. 이번 소환조사에서 어떤 점을 지켜봐야 할까요?
이런 가운데 이준석 대표가 또 다시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이 전대표는 '선출직 최고위원 4명 사퇴'를 '비상 상황'으로 규정한 당헌 개정안 내용이 자의적이고, 전당대회도 없이 당헌을 확정하는 건 반민주적이라며 전국위 개최를 막아달라고 한 건데요. 과연 법원이 받아들일까요?
국민의힘 윤리위가 이준석 전 대표의 추가징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양두구육, 신군부 같은 이준석 전 대표의 언행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추가징계를 촉구한 의총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한 건데, 이렇게 되면 추가 징계는 기정사실화 된다고 봐야 하는 것 아닙니까?
만일 추가 징계가 이뤄진다면, 어느 정도 수위가 될 것으로 보십니까? 결국 탈당권고나 제명까지 가게 될까요?
이준석 전 대표는 "윤리위가 대법원보다 위에 있느냐" "여론조사에서 내홍 책임이 있다고 나오는 1, 2등부터 징계하고 오라"며 반발하고 있거든요. 만일 윤리위의 추가 징계가 실제로 이뤄질 경우, 이 전 대표의 대응은 어떻게 예상하세요?
#공직선거법 #이재명 #검찰_소환통보 #정치탄압 #당헌개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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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대표 취임 나흘만의 소환 통보에, 민주당은 정치보복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성접대 의혹'을 받고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현아 전 국회의원,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검찰이 이른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정기국회 첫날, 그것도 대표 취임 나흘 만에 이뤄진 이번 전격적인 소환통보, 많은 분들이 예상 못하셨을 것 같거든요. 검찰이 이렇게 전격적인 소환을 통보한 배경은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어떻습니까? 이 발언들이 '소환 조사'를 해야 할 만한 사안들이라고 보십니까? 민주당은 '서면조사'로도 충분한 사안을 굳이 대표까지 소환하는 '망신주기 수사'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만, 검찰은 개별 사건에 대한 '각각 소환'이 아닌 '동시 소환' 자체가 야당대표를 배려한 것이라고 주장중인데요?
이재명 대표는 아직 관련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대표가 이번 검찰 소환에 응할 것이라고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앞서 김혜경 씨를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검찰에 송치한 데 이어 검찰이 이 대표까지 검찰 소환을 하자, 이른바 '사정 정국'이 본격화한 것이라는 분석도 하고 있거든요?
어제 국회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노출되는 일도 있었는데요. "검찰의 소환통보" 사실을 알리는 비서관의 문자 메시지의 말미에 "전쟁입니다"라는 격앙된 표현이 등장하면서, 이게 의도적 노출일까, 실수일까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사건은 줄줄이 무혐의 처리된 것과 비교해 야당을 와해하려는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하며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이번 사태를 고리로 현재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법 논의가 가속화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던데요. 향후 민주당 어떻게, 전망해야 할까요? 추가 수사가 이뤄질 경우, 장외 투쟁 가능성도 언급되던데요?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를 고리로 이재명 대표에 대한 본격적인 공세에 나선 모습입니다. 당장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의혹을 거론하고, 또 당에서는 성남FC 후원금 유용 의혹 등을 거론하는 등 이 대표에 대한 의혹을 일제히 거론하고 나선 건데요. 이 배경을 두고 내홍에 휩싸인 여권의 국면전환용 카드가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도 나오고 있어요?
야당 일각에서는 이번 검찰의 소환 통보의 배후에 대통령실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시선을 보내고 있기도 한데요. 대통령실은 관련해 무대응 기조를 보이고 있거든요.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고 보십니까?
문제는 앞으로입니다. 이번 소환을 시작으로 이 대표에 대한 남은 의혹들에 대한 검찰 소환 통보가 이뤄질 경우, 이 대표의 당 내 리더십에도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고요, 협치가 필요한 국회의 법안이나 예산안 처리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이재명 대표가 검찰에 소환통보를 받은 날, 이준석 전 대표는 경찰의 소환통보를 받았습니다. '성접대 의혹' 관련 첫 소환조사인데요. 공소시효가 이번 달 말까지라고 하거든요. 이번 소환조사에서 어떤 점을 지켜봐야 할까요?
이런 가운데 이준석 대표가 또 다시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이 전대표는 '선출직 최고위원 4명 사퇴'를 '비상 상황'으로 규정한 당헌 개정안 내용이 자의적이고, 전당대회도 없이 당헌을 확정하는 건 반민주적이라며 전국위 개최를 막아달라고 한 건데요. 과연 법원이 받아들일까요?
국민의힘 윤리위가 이준석 전 대표의 추가징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양두구육, 신군부 같은 이준석 전 대표의 언행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추가징계를 촉구한 의총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한 건데, 이렇게 되면 추가 징계는 기정사실화 된다고 봐야 하는 것 아닙니까?
만일 추가 징계가 이뤄진다면, 어느 정도 수위가 될 것으로 보십니까? 결국 탈당권고나 제명까지 가게 될까요?
이준석 전 대표는 "윤리위가 대법원보다 위에 있느냐" "여론조사에서 내홍 책임이 있다고 나오는 1, 2등부터 징계하고 오라"며 반발하고 있거든요. 만일 윤리위의 추가 징계가 실제로 이뤄질 경우, 이 전 대표의 대응은 어떻게 예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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