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대한민국정부·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잇따라 해킹 피해

  • 2년 전
[뉴스특보] 대한민국정부·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잇따라 해킹 피해


최근 유튜브 계정 해킹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이매진 유어 코리아' 채널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정부' 채널까지 공격을 받았는데요.

누구의 소행일까요?

또 이들의 공격을 막을 방법은 없을까요?

오늘 이슈+에서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정태진 국가사이버안보센터 자문위원 나오셨습니다.

위원님께서는 사이버안보 쪽에서도 전문가지만 국제범죄정보센터에서도 정책위원으로 활동 중이신데요. 이번 공공기관 유튜브 계정 해킹 사건, 어떻게 보셨나요?

그럼 본격적으로 이슈 속으로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번 해킹의 집중 타깃이 된 게 바로 정부 기관의 유튜브 채널입니다. 수십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채널이었지만 그렇다고 기밀 정보가 담겨있지는 않는데요. 정부 유튜브 채널을 집중적으로 해킹한 건 어떤 의도가 담겨있다고 보십니까?

일각에선 가상화폐와 관련해 불만을 가진 세력의 혼란 유발, 혹은 대형 해킹 공격의 전초전일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앞서 지난 6월과 7월에 방송사 유튜브 해킹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번 공공기관 유튜브 채널 사건과의 연관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그런데 이번 해킹 사건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해킹 수법이 의외로 단순하다는 점입니다. 전문 지식을 갖춘 해커가 사용자의 시스템을 침투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 약관 변경 등으로 위장한 메일을 관리자에게 보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탈취하는 방식이었다고 하던데요?

잇단 해킹 사건이 발생하자 한국관광공사가 문체부와 함께 대비 방안을 마련했는데요. 일단 피해가 발생하면 구글과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 통신망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보조 계정을 신설하기로 했는데요. 이 방안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또 최근에는 연예인의 해킹 피해도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연예인의 해킹 피해는 과거에도 종종 있어 왔던 일이긴 합니다만, 최근엔 그 방식이 더욱 대담해졌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해킹 피해를 입은 일부 소속사들은 강력히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어떤 처벌이 가능한가요?

#한국관광공사_유튜브 #사이버안보 #해킹 #가상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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