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이재명, 검찰 불출석…"출석요구 사유 소멸"

  • 2년 전
[뉴스특보] 이재명, 검찰 불출석…"출석요구 사유 소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6일) 검찰의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검찰의 서면조사 요구를 받아들여 서면 진술 답변을 했기 때문에 출석요구 사유가 소멸돼 출석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새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히 검토됐던 주호영 의원이 조금 전 "새 비대원장직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이언주 전 국회의원,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오세요.

먼저 태풍 '힌남노'와 관련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청사에서 밤샘 대기를 하며 태풍 '힌남노'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금 전 출근길 인터뷰에서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는데요?

대통령실은 밤새 태풍 힌남노 대응에만 매진하는 모습입니다. 약식회견에서도 태풍 관련 질의만 받는 등, 발언도 최소화하는 모습인데요. 이런 대통령실의 변화된 기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아무래도 지난 수도권 폭우 당시 서초동 자택 '원격 지휘' 등 여러 논란이 발생했던 상황이기 때문에 대통령으로서는 이번 대응이 더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번 대응에 따라 지지율에도, 추석 밥상 민심에도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결국 오늘 오전 10시로 통보받았던 검찰소환에 불출석했습니다. 어제 비상의총을 통해 대다수 의원들이 '불출석' 요청을 했지만, 대표 본인이 "좀 더 생각해 보겠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었는데요. 결국 '불출석'했거든요.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에게 검찰 불출석을 요구하는 것을 보면서 민주당이 '정치적 스톡홀롬' 피해자가 됐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자기 범죄 혐의에 대한 방탄으로 사용하려 한다며 맹비판 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민주당, 최근 한 언론사가 공개한 증권사 직원과 김여사가 직접 주식을 주문한 정황이 드러난 녹취록을 근거로 윤대통령의 해당 발언이 '허위사실 공표'라며 고발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공소시효가 겨우 4일 남은데다, 현직 대통령인 만큼 헌법상 불소추 특권이 있어 임기 내 수사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고발에 나선 것이거든요. 어떤 의도라고 봐야할까요?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의총에서 허위경력 기재 및 주가조작 의혹 관련 특검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한 건데요. 대통령 재가나 법사위 통과가 필요한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특검법 통과가 가능하겠느냐는 의문이 생기거든요? 일각에서는 이 역시도 일종의 정치적 메시지 아니냐는 지적인데요?

민주당이 결국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당론으로 채택할 것으로 보십니까?

이재명 대표는 김건희 여사와의 쌍특검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물귀신 작전이다, 소가 웃을 일이다 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두 분은 '쌍 특검'에 대해 어떤 입장이십니까? 계속해서 양측의 의혹만 부풀리느니, 확실하게 특검으로 확실하게 해소하고 가는 것이 낫지 않느냐는 생각도 드는데요?

국민의힘이 전국위와 상임전국위를 열고 새로운 '2차 비대위' 구성을 위한 사전절차를 완료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의 윤리위 징계이후, '2차 비대위' 구성인데요. 연이은 비대위 구성과 가처분과 이어진 2차 비대위 구성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새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히 검토됐던 주호영 의원은 오늘 오전 "새 비대위원장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새 비대위원장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이런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 신 윤핵관으로 '윤상현' 의원을 지목하고 나서 눈길을 끕니다. 윤상현 의원, 최근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와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을 촉구하며 언론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신 윤핵관'으로서의 가능성,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