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컷] 새 역사 쓰고 있는 음바페…아르헨티나 구세주 메시

[월드컷] 새 역사 쓰고 있는 음바페…아르헨티나 구세주 메시

월드컵의 짜릿한 순간을 포착했습니다.

카타르로 떠나보는 시간 입니다.

▶ 월드컷1 / 새 역사 쓴 음바페

프랑스의 핵심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덴마크와의 2차전에서 두 번째 골을 터뜨린 후 팬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습니다.

득점 기회를 노리며 공격적으로 움직인 음바페, 후반전에 기어이 두 골을 몰아쳤는데요.

그 결과 '만 24세'가 되기 전에 월드컵에서 '7골'을 넣은 두 번째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3차전에서도 득점한다면 이 부분 '단독 1위'에 오르게 되는데요.

음바페의 가능성은 과연 어디까지일까요?

▶ 월드컷2 / 아르헨티나 구세주

이번엔 메시가 환호하고 있습니다.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충격의 역전패를 당한 아르헨티나.

벼랑 끝에서 메시가 구세주로 나섰습니다.

후반 19분, 낮게 깔리는 왼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건데요.

덕분에 아르헨티나 팬들의 집단 우울증이 날아갔다는 소식입니다.

▶ 월드컷3 / '언더독 반란' 모로코

세 번째, 월드컷의 주인공은 모로코의 사비리 선수입니다.

벨기에를 상대로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둔 모로코, 24년 만에 월드컵 조별리그 승리였는데요.

치열한 공방을 펼치던 양 팀의 균형이 모로코로 기울어지기 시작한 건, 사비리가 교체 투입된 후였습니다.

그라운드를 밟은 지 5분 만에 골을 터뜨린 사비리! 이 골은 생일 하루 전에 터뜨린 자축포라고 하네요.

▶ 월드컷4 / 일본, 0-1 패배

일본의 핵심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 선수가 아쉬움에 가득 찬 듯 생각에 잠겨있습니다.

강호 독일을 잡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던 일본이 2차전에서는 E조 최약체로 평가됐던 코스타리카에 패하며,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는데요.

다음달 2일 스페인과 3차전을 앞둔 일본, 과연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을까요?

▶ 월드컷5 / 'J' 세리머니

호주의 공격수 미첼 듀크 선수가 골을 넣은 뒤 중계 카메라 앞으로 다가와 세레머니를 하고 있습니다.

그가 활짝 웃으며 손가락을 활용해 만든 건, 알파벳 제이!

아들 잭슨 군을 위한 것이었는데요.

선수생활로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노장 듀크 선수는 생애 첫 월드컵에서 골을 기록하며, 특별한 세레머니로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컷'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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