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축구 레전드 공격수팀과 수비수팀 간 세기의 대결에서 수비수팀이 완승했습니다.

수비수로 이뤄진 실드 유나이티드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넥슨 아이콘 매치에서 공격수팀인 FC 스피어를 4대 1로 꺾었습니다.

실드 유나이티드는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출신인 야야 투레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2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들어 교체 투입된 박주호와 마스체라노가 2골을 더 넣으면서 가볍게 승리했습니다.

FC 스피어는 셰우첸코가 얻어낸 패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박지성이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FC 스피어에는 원조 '아트 사커' 티에리 앙리와 드로그바, 카카, 테베즈 등이 뛰었고, 실드 유나이티드에는 맨체스터 유타이드 수비수 출신 퍼디난드와 비디치, 피를로, 푸욜이 그라운드에 나섰습니다.

선수 명단만 보면 공격수팀인 FC 스피어가 훨씬 화려했지만, 조직력 면에선 실드 유나이티드가 한 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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